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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d Pocket Shirt Brown Black

Plaid Pocket Shirt Brown Black

UNUSED, 🇯🇵 MADE IN JAPAN

표기 사이즈: 3   추천 사이즈: L (100) · XL (105) · 여성 오버사이즈

제작연대: Secondhand

₩128,000
₩1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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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USED(언유즈드)는 2004년 일본 도쿄에서 탄생한 빈티지 패션 브랜드로, 디자이너를 공개하지 않는 독특한 철학으로 유명합니다. "관념의 틀을 벗어나 존재의 새로운 형태를 제안한다"는 모토 아래, 과거의 디자인 요소를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현대적 실용성을 갖춘 의류를 창조합니다. 빈티지 의류 시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아메리칸 헤리티지 스타일을 넘어, 일본 특유의 세심한 디테일과 미니멀리즘을 융합한 실루엣으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재봉 기술과 원단 선택에 있어 전통적 일본 장인정신을 고수하며, 특히 오래된 워싱 처리 기법과 내구성 있는 짐바브웨 코튼을 활용합니다. 2025년 현재 쿰바(Kuumba)와의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천연 염색 기술을 접목한 셔츠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통 공예의 현대적 해석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제품은 도쿄 현지 작업장에서 생산되며, '화이트 라벨'과 '블랙 라벨' 시스템을 도입해 소재의 세탁 여부에 따른 특성을 명확히 표기합니다.

UNUSED의 핵심 가치는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상상을 동시에 건드리는 프로덕트"에 있습니다. 이들은 1940-50년대 빈티지 워크웨어의 구조적 장점을 현대적 실용성으로 재해석하며, 특히 코트와 셔츠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접이식 칼라와 은폐된 포켓 디테일은 기능적 아름다움의 추구를 보여줍니다. 2023년 블루스 스토어와의 유럽 독점 계약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면서도, 여전히 모든 제품에 일본어 세탁 라벨을 부착해 원산지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 브랜드는 단순한 복고풍 재현을 넘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진정한 가치를 지닌 의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실험합니다. 2025년 신규 컬렉션에서는 폐기 예정이었던 항공기 시트 벨트를 업사이클링한 가방 시리즈를 공개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했습니다. UNUSED의 옷장은 착용자가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하는 '살아있는 아카이브'로, 각 제품이 개인의 삶에 스며들어 독특한 이야기를 품도록 설계됩니다.
가슴 어깨 소매 밑단 총 길이
실측(cm) 59.0 48.0 58.0 59.0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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